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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yeongi:yeongi-0803

연기-0803 / 충남 연기군 금남면 용포리 / 과부타령

1993. 12. 30 / 임명순(여,64세)

(위의 노래와 연결이 되는것 같은데 확인이 필요함)
(앞부분이 잘린것 같음 - 사설이 연결이 안됨)
우리 님이 보고지고
임이 그리워 애타는 마음
술을 먹어 잊자하니
한잔 먹어 두잔 먹어
임의 생각이 간절하다
밥을 먹어 잊자하니
숫갈마다 목이 메고
글을 써서 잊자하니
용인석에 먹을 갈어
용모대필 중들 풀어
이리저리 그릴적에
되라는 글씨는 아니 되고
서방님 얼굴만 그려 놨네
보고지고 보고지고
어느 시절에 오실라나
병풍에 그린 닭이
사오일전 날새라고
두날개를 턱턱치먼
그럴때나 오실라나
가마솟에 삶은 개가
어거컹 짖으면 오실라나
얼씨구나 기화자 좋네
북벽사창 어른거려
임이 오셨나 내다보니
임은 간곳 정녕없고
모진 광풍에 낙엽이라
보고 지고 보고지고
우리 님이 보고지고
임이 그리워 애타는 심정
밥을 먹어 잊자하니
숫갈마다 목이 메어
술을 먹어 잊어라 하니
일배 일배 부일배라
석잔만에
임의 생각이 간절하네
보고지고 복고지고
서방님 화용이 보고지고
글을 써서 잊어라 하고
용인석에 먹을 갈어
욤모대필 중등을 풀어
이리 저리 그릴적에
돼라는 글씨는 아니되고
서방님 화용만 그려지네
어씨구나 지화자 좋다
아니 놀고 무엇하나


-임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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