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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yeongi:yeongi-0302

연기-0302 / 충남 연기군 서면 국촌리 독골 / 모심는소리

1993. 12. 9 / 권일섭(남,82세)

@에히야헤 헤헤이여루 상사나디야

-에히야헤 헤헤여루 상사나디야
-에히야헤 헤이여루 상사나디야
-너마지기 논자리가 반달만치가 남았구나
-네가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지
-여기도 꽂고 저기도 꽂고 이 꽂자리만 꽂아주게
-에히야헤 헤이여루 상사나디야
-세월 세월 가지를 마라 아까운 청춘 다늙는다
-에히야헤 헤이여루 상사나디야
-이 논배미 모를 심어 부모 봉양하여 보세
-에히야헤 헤이여루 상사나디야
-일약이 서산 해떨어지고 월출동녁에 달이 솟네
-에히야헤 헤이여루 상사나디야
-노세 노세 젊어 놀아 늙어 지며는 못노나니
-이 논자리를 얼른 심고 장구배미로 넘어가세
-떠들어온다 떠들어온다 점심광우리가 떠들어온다
-어려워도 어렵다말고 열심으로다 심어주게
-충청도 계룡산은 우리마을의 뒷산일세
-에히야헤 헤이여루 그만심구서 논을 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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