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geumsan:geumsan-1124
금산-1124 / 충남 금산군 복수면 곡남3리 / 뽕따는소리
1993. 9. 10 / 강안순(여,70세)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
이웃집 도련님 뽕도 따고
뽕도 따고 임도 보고
뽕따로 안갈란가
오돌개랑 따서 도령이 먹고
뽕은 따서 망치 넣고
이 골 저골 건니다 본게
뽕나무 가랭이가 찢어 졌네
여보 도령 안다칬소
발등 쪼깨만 다칬어요
큰애기 안 다칬나
치매 주름만 뚝따졌네
뽕따러 가요 뽕따러 가요
뒷집이 도령님 뽕따러가요
뽕도 따고 임도 보고
뽕은 따서 망타에 담고
오돌개는 따서 둘이 둘이 먹고
어떤년 따다 찢어나 짔네
도령 도령 안다친노
발등 쪼깨만 찧었겠나
아가씨 청각은 안다칬나
그리 나는 치매 주름만 터들어갔네
이만 하면 만족하지
“그만 해요?”
cn/geumsan/geumsan-1124.txt · Last modified: by 127.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