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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geumsan:geumsan-1107

금산-1107 / 충남 금산군 복수면 곡남3리 / 밭매는소리

1993. 9. 10 / 최춘순(여,67세)

어머니가 밭매러 가라고 하니
아가 아가 업구 밭이를 가자
밭이 가서 업구 밭을 매다보니
저도 죽겄구 나도 죽겄구
감나무 밑이
실과 나무 밑이 다가
뉘어서 보니
호미자루를 들고 가서 밭을 매다 보니
애기가 울어 싸서 가보니
밭이로 둥글어 갈라고 해서
다시 업고 밭을 매다보니
호미가로 짐내던지고
밭을 매다보니 속이 불이나서
(‘웃음’ 하다가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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