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0408 / 충남 아산군 선장면 대흥리 / 상여소리
1993. 11. 24 / 강희준(남,61세)외
@허허허호 허허이허호
-허허허호 허허이허호
-가네 가네 나는 가네 천리길로 나는 가네
-저승길이 멀다해도 대문밖이 저승일세
-허허허호 어거리넘차 허호이
-어제 오늘 성턴 이 몸이 저녁날에 병이 들어
-섬섬하고 약한이몸이 용약을 쓴들 소용있나
-무녀 불러 굿을 한들 굿덕이나 있을 손가
-판수 불러 설경한들 경의 덕을 입을 손가
-허허허호 어거리 넘차가 어하
-잘있거라 나는 간다 내 아들아 잘있거라 나는 간다
-내가 가면 아주를 가니 정은 두고 가려는다
-명사 십리 해당화야 꽃진다고 설워마라
-명년 삼월 봄이나 오면 너는 다시 피련마는
-우리인생 한번 가며는 다시 오기는 어려워라
-일가 친척 많다한들 언느 뉘가 돌아볼꼬
-못가것네 못가것네 원통해서 못가것네
-허허허호 어거리 넘차 허호
-불쌍하다 불쌍하다 어린 상제가 불쌍도 하다
-노자돈 다고 가야할길은 멀고 어이하랴
-약탕관으로 배를 짓고 약부자로 돗을 달고
-약수저로 노를 저어 어기여차 노를 저어
-요단강 건너가 만나보세 어기여차 노를 저라
-허허허호 어허이 어하
@ 어허이어하
-어하어하
-열두군사 발마춰서
-지우뚱 지우뚱 하지말고
-잘모시오 잘모시오
-우리맹인 잘모시오
-어하어하
-산넘어 산에
-물을 건너 물이로다
-넘차 허허
-어허허하
-어서가자 바삐가자
-저승길이 멀다해도
-대문밖이 저승일세
-자진걸음으로 걸어가세
-잘모시오 잘모시오
-어린상제 쫓아오네
-지우둥지우뚱하지를말고
-열두군사 발마춰서
-북소리에 발마춰서
-어거리 넘차 허허
-어허허하
-어허허하
-오늘날도 고만이네
-저건너가면 그만이다
-어사
-어사
-어사
-어사
“오요요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