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 12. 23 /
eumseong-0516.mp3
일월 소나무 섭섭한 마음 이월 매조에 맺어볼까 삼월 사구라 산란한 마음 사월 흑싸리 허사로다 오월 난초가 나비가 날러 유월 목단에 앉어보자 칠월 홍돼지 홀로누워 팔월 공산에 달밝혀라 구월 국중 굳은마음 시월도 단풍에 다떨어졌네 오동지 설산에 봉학이 놀고 봉학끝에는 백학 놀고 기러기 잡아 술안주 해놓고 사구라 이십에 다물러놓고 권개병 소리에 놀어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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