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danyang:danyang-0304
단양-0304 / 충북 단양군 매포읍 / 뱃고사소리
1992. 8. 19 / 박정석(남,1939)
해동조선국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면 도담삼봉
앞강물에 거하시는 용왕님전 녹음에 정성 드리올때
상탕에 매를짓고 중탕에 목욕하고
하탕엔 수족씻고 향로향합 불갖추고
향초한쌍 불켜놓고 소지일장 올리옵고
시루독번 발를제 일등미골로다
한번씰어 하생미요 두번씰어 중생미 세번씰어서 상생미
스물한번 씰어다 여섯구녕 동시루
여덟구녕 중시루 열두구녕 대시루에
시루독번 발라놓고 정한수 올릴적에
은하수를 길러가니 선녀들이 놀든물 부정하다고 제쳐놓고
동해수 길러가니 황룡이 놀든물 부정해서 제쳐놓고
길을곳이 바이없어 용궁에 솟아난 옥저수요 흘러가는 벽계수를
열손으로 길러다 일월같이 받쳐놓고
하나님전 빌자하니 구만리 장천이라 멀리계시니 못빌고
토주님전 빌자하니 삼천리 강산이라 찾을길이 바이없고
사해용왕님전 빌자하니 육로로 천리요 수로로 만리라
갈길이 너무멀어 이명당 남한강 하류
도담삼봉 앞강물에 계시는 용왕님전
녹음에 정성 드리오니 소리루 드린정성 대리루 받으시고
대리로 드린정성 빛으로 흠향받아 고맙게 하옵시고
(그저 일년 열두달 삼백육십일이 가더래도 그저)
우리 선원들이 수로천리 먼먼 경성길을 아무런 탈없이
무사히 왕래하도록 점지하야 주옵소사
-고사소리
-피리 연주
> CD: 충북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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