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3.27 / 김연수(여,68)
달떠온다 달떠온다
달 생각에 달떠온다
무주 올라 비친 달은
곤곤하다 곤심이는
오동받이 반저고리
고부고부가 멍쳐졌네
일상일상 동백나무
가매 중책 유자나무
새가 앉어서 슬피우네
우리네도 처녀때는
어른님을 따를라니
저 새 소리를 못듣겄네
이 아래라 연랑안에
백년초를 심었건만
백년초는 난디 없고
이별초가 난발했네
이러해서 단발할까
저러해서 난발할까
삼시반디 칠을 앵게
길성사 접저구리
(채록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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