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3.19 / 김성례(여,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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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일래 가설일래 우리나 시누 남편 가살일래 우리 문전 지냄서로 부채 챙연 허고 가네 우리도야 꼬사리 꺾어다 지붕시고 누룩으로 죽담싸고 원추리로 대문 달고 고대 공실 높은집이 니 귀에다 핑경달고 어느 바람이 드리부니 우리도 한때 살아본다 대문 아케 저 처자야 뉘 간장을 뇍일라고 저리나 곱게도 생겼느냐 내가 무신 곱소리요 내가 무신 곱소리오 단장안에 꽃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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