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 12. 6 / 가: 양성태(남, 63세), 나: 이준복(남, 78세)
나 : 산천이 고와서 뒤돌아 봤나
임 계시던 곳이니 뒤돌아 봤네
가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루 나를 넘겨 주게
나 : 수수밭 텃도지는 내가 물어를 줄테니
구시월 꺼정만 세월을 주게
가 : 어스름 달밤에 배우산 받고
자박자박 걸어라 임의 자추
나 : 뒷동산 대밭에 달 뜨거든
우리야 삼동세 달마중을 가세
가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루 여럿이 넘어가자
나 : 날좀보게 날좀보게 날 쬐끔보게
동지섣달 꽃본듯이 나를 쬐끔만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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