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 2. 27 / ?
여이여루 지신아 지신지신을 울리자 (장단)
천년지신을 울리고 맏년지신을 울리자 (장단)
성주본이 어드메요 경상도 안동땅/ 제비원에 솔씨를 받아 거지봉산에 던졌더니 /
하늘님이 물을주아 산신령님 북귀도와 / 낮이되면 햇살받고 밤이되면 이슬맞아/
그솔이 점점 자라나여 타박솔이 되였네/ 청자목이 되였네 황자목이 되였네 /
가자시라 가자시라 나무작발 가자시라 / 첫닭울어 밥해묵고 두해울어 신발할때/
손짜구 여덟 대짜구 여덟 소대패 여덟 대대패 여덟/
서른시가지 연장망태 왼어끼 둘러미고/
한등넘어 두등넘어 삼사등을 거덜넘어 / 만첩산중 깊은골새 좌우한편 살펴보니/
홍자목도 자우하고 참자목도 자우하네 / 갓은 버져 걸어놓고 두루막 버져 걸어놓고/
밀어라 땡겨라 시그렁시그렁 톱질이야 / 나무하나 작발하니 까막깐치 집을 지어 /
그나무도 부정하다 또한나무 작벌하니 / 비들기가 새끼를 처여 그나무도 부정하다/
또한나무 작벌하니 제비원이 집을 지와 / 그 나무는 좀도 좋다 이집 성주를 마련하자
이집성주 모시자꼬 넘의 성주 베릴소냐 / 한톰박은 비어다가 공자님 두겁하고 /
한토막은 비어다가 우리나라 자사하고 / 한톰박은 비어다가 공자님 두겁하고 이집성주를 마련하자 /
이집터가 생길라꼬 금강산이 생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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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