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0328 / 경남 남해군 서면 대정리 서정 / 논매는소리

1992. 8. 13 / 이채연(남, 75세)외

어 어 허어여 허어어헤
에에헤야 아헤에 헤야
나도엿네 나도였네 이논빼미가 나도였네
진소리는 숨가분데 짤막은 소리로 맞아주소
아하헤이
이 논빼미가 되어간다
여기가 단덕 덕석 갠가
온 동네 가세가 돌고보면
드르막 가세가 빠져가고
두루두루 방석된다
여어허 허어어헤 에에헤야 아헤에 헤야
꼬깔을 짓고 그 소리로 댕기들고 아랫방을 내려가서
열두목 큰치마를 한폭 뜯어

<논매기 소리> 김우홍 62

@에에헤야 아헤에헤야
어허어여 아아아 아 헤
인제는 다 되엇는데 새로새로 시작이요
허리가 아프더라도 서지를 말고요
어떤 농부는 꼼짝도 않하는데 어떤 농부는 서서보네
내가 알고 있을때에는 여러분이 다 알고 있으니 허리 아픈걸 참아주소

(이채연)

@에에헤야 아헤에헤야
길가 논빼미 가다보니 가던 손님도 멈추고 보요
여보 농부 내말듣소 지내는 손님이 쌈지를 주네
그 쌈지 받아들고 농부님 좋을시고 손님도 좋을씨네
진소리는 숨가쁘니 짤막은 소리를 맞아주소

@아하 에이
아하 에이
저기가는 저 손님도
소리듣고 멈추고 섰네
이 소리가 한번 쯤에
이논빼미가 다되어간다
다되었네 다되었네
어기가 되아서 덕석갠다
몰라보면 두루두루
방석이 되고 혼이나고
다되었네


◆ 받는 소리가 잘 안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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