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 3. 18 / 이점술(남, 73), 박희동(남, 69)
농창 농창 비룩 끝에 무정하다 정오라바
나도 죽어 후손가서 낭군 무덤 생결라네
해다지고 저문날에 우리
(NG)
서마지기 논배미를 반달같이도 떠나가네
지가무슨 반달인가 새벽달이 반달이지
찔래꽃을 휘치내어 임의버선에 볼겄네
임을보고 버선보니 임으줄줄 거이벗네
퐁당퐁당 수제비는 사우사에 다올랐네
이할맘은 어데를가고 딸의 동자 시켰는고
해다지고 저문날에 골골마다 연기나네
우리님은 어디가고 저녁할줄 모르는고
다풀다풀 다박머리 해다진데 어데를가노
울어머니 산소등에 젖먹으로 내가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