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0530 / 경북 상주군 내서면 노류2리 큰마 / 문경아리랑

1993.8.26 / 최순단(여,1905년생)

미경아 세재야 줄박달나무 홍두께 백이로 다나가네
팔자가 좋아서 큰애기 손질에 돌아 돌아가네
밍경세재 떡물푸리나무 도리깨 놀이로 다나가네
팔자가 좋아서 청년들 손질에 춤추고 노네
밍경아 새재는 임고절런가 혼인백발 노인들도
열두고개 아니울고 못넘는고개 -
온갖새가 고개고개 실피실피 우지 꾹꾹새는 짝을잃고
이산으로 가미 꾹궁 저산으로가미 꾹궁
꾹궁 궁이 혼인백발 노인들도 아니울고는 못넘는고개
이팔청춘 소년들도 밍경세재 열두야 고개 넘을적에
꾹궁새는 짝을잃고 이산으로 가미 꾹궁 저산으로 가미 꾹궁우지
온갖새가 고개고개 시피우지 청년들도 아니울고
밍경새자 열두고개 못넘어가네
밍경새자는 왠고개를런가 만첩산중 구룸이
밍경새재로 마와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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