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 1. 7 / 원순학(여,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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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솔가지 속속한 마음 이월 매조에 맺아놓고 삼월 사꾸라 산란한 마음 사월 흑사리 허송하다 오월 난초 나는 나비 유월 목단에 춤 잘 춘다 칠월 홍돼지 홀로 누워 팔월 공산에 달도 밝다 구월 국화 굳은 마음 시월 단풍에 다 떨어지네 오동 삼십이 좋다 해도 비 삼십만 못 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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