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 2. 22 / 송문창
히오오오오오이 바람아 강풍아 불지마소
서풍낙엽이 다 떨어진데이
히오 만첩산중 고목나무는 겉이 썩어야
넘이 알지요 니속내속 다썩는줄은 그누구가 알아주려
히오오 슬프다 우리 낭군님은 점슴굶고 나무하러 간데
히오오오 의복이 남루하니 골목 출엽이 번개로데이
어떤 사람은 팔자좋아 고대왕실 높은집에
히롱하면 살건마는 이내팔자는 왜이러노 왜이러노 예이
죽자하니 청춘이요 살자하니 고생이네요
봉봉이 두견하여 골골마다 행하초롱
나물묵고 물마시고 팔을비고 누워서니
대장부야 살럼살이는 이만하면 넉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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