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0611 / 경북 봉화군 명호면 삼동리 / 논매는소리

1993.3.25 / 가:이상중, 나:강상원,류도칠

@아에 에헤 우여어 어찌구나

삼동땅 바다같은 이 논배미
여게 매고 저게 매서
언제 다시 우리 일꾼 만나보나

만나보자 일꾼 만나
토막군사 또 만나서
슬픈 마음 절로 든다

만나봤네 웃동에 아랫동네 일꾼들 다 만났네

우리 인생 다 만나서 부잣집을 찾아가면
가난집을 도와줄라 애통인생 우리 농부여

만나보자 또 만나라 웃집에 이부자가
나의 당신 노는 것을 나비동산 벼라놓고
잡목 따서 가였는지 이제 보니 없어진다

문에 전복 손에 들고 첩의 집에 잠자러 갔나
우리집에 오신 우리 낭군님은 언제 다시 오련무네

오자 오자 빨리오래이 빨리 오소
늦어가네 늦어간다


> CD: 경북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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