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0605 / 경북 봉화군 명호면 삼동리 / 화투타령

1993.3.25 / 강상원

정월 속속 들이난 정은
이월 매주에 맺어놓고
삼월 사쿠라 산란한 마음
사월 흑살이 허사로다
오월 난초 긴나부는
유월 목당에 날도란다
칠월이라 홍돼지 홀로누워
팔월 공산에 달이뜨니
구월 국화 굳었던 마음
시월 단풍에 다 떨어진다
동짓날에 오신 손님
섣달 구중에 갇혔네
얼씨구나 좋네
절씨구나 좋네
아니놀지는 못하리라


-노랫가락


« 목록으로 | 화투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