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0306 / 충남 서산군 대산읍 화곡3리 삼길포 / 배치기

1993. 9. 22 / 김용묵(남,54세)

아래 웃동 뒤동 다 저쳐놓고
가운데 등에서 노장완 났네
에헤헤어 어어어요
연평 칠산 다 벌어먹고
삼길포 앞바다 돈 실러 간다
에헤허어 어어어요
오늘 날은 중붕어를 지고
내일 날은 대어를 잡어
우리집 배임자 아주머니
인심이 좋아 고사술 이고서
엉덩춤 춘다
에헤허어 어어어요
오늘의 만선을 하고서
기가를 위해 농악을 치며
귀가를 한다
에헤헤어 어어어요
우리집 배임자 아주머니
술동이 이고 발판에서서
엉덩춤 춘다
에헤헤어 어어어요
우리집 아줌마 마음이 좋아
막내 딸하고 사공 한테
사위를 삼는다
에헤 헤어 어어어요
(0155-0212 편집) “혼자하니까 맹맹해서 못하겠네”
에헤헤어 어어어요
우리 고기는 연정이 달려
거미붙었나 흥이 붙었나
우리네 선자 발발 긴다
에헤헤어 어어어요
하아하 하아아야
오늘 가면 내년이요
돌아를 오대도
고기를 만선 잡아 실어며
흥이 나고 절로 난다
에헤헤어 어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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