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 9. 10 / 이영심(여,6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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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가 마당을 쓸다가 노랑돈 한 푼을 얻었네 그 돈으로 장에 가서 밤 한말을 사가주구 왔네 머리 맡에다 두었더니 머리 까만 생쥐가 들랑날랑 다 까먹고 하나를 남겼네 큰 가매에다 삶아라 작은 가매에 삶아라 큰 조리로 건져라 작은 조리로 건져라 큰 칼로 깍아라 작은 칼로 깍아라 껍데기는 아빠주고 보미는 엄마주고 알통은 너랑나랑 둘이 달공달공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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