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0601 / 충남 당진군 송악면 광명리 / 모찌는소리

1993. 8. 5 / 조병권(남,64세)외

“아이구 이거 추워 못자리 아주 기백이 없는데 야 우리 빨리 빨리 모 찝시다“

@여기도 술렁 하더니 한 찜만 쪘네

-오 술렁 하더니 한 찜을 묶었네
-그 말 똘오지자 여기도 또 한 찜을 쪘네
-버쩍버쩍 빨리 찌닌께 한 섬지기 모자리가 다 쪄나갔네
-여기도 또 한 찜을 쪘네

“그렇지, 복실 복실 쪄요”

-이 모를 빨리 쪄야 막걸리를 한 대잡 먹을 것이죠

“잘들 찌시누만”

-여기도 또 한 찜을 묶어 놓는구나
-여기도 또 한 찜을 쪘네

“그렇지 잘 찌누만 잘쪄 잘쪄”


CD: 충남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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