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 12. 8 /
남:상주함창 공갈못에 연밥따는 저처녀야
연밥줄밥 내따줄께 요내품에 잠자주게
남:여기꽂고 저기꽂고 주인네 할마이 거개꽂고
여:여개꽂고 저개꽂고 주인네 할마우가 고개고개 꽂고
남:살랑살랑 부는바람 임의적삼 한삼바람
여:상주함창 공갈못에 연밥줄밥 내따줄게
요내말쌈 들어보소 말쌈듣기 어렵잖소
여:지여가네 지여가네 남의녘에 새참이 나오는데
우리녘은 새참이 안나오네 찹쌀닷말 멥쌀닷말 이느라고 지여가네 지여가네 지여가네 메나리 시금추에 맛보느라고 지여가네
여:서마지기에 논배미 반달겉은 짓을달아
네가 무슨 반달인가 초승달도 반달이야 네가 무슨 반달이야 그믐달도 반달일세 동해동창 돋은해는 일락서산 걸앉았네 싱긋방긋 웃는임을 못다보고 걸앉았네 불러보세 불러보세 노래한번 불러보세
-독창하다 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