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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2:북한원본7759

북한원본7759 / 함경남도 단천군 양천동 / 그물당기는소리

가창자 : 박은천(58)

다려내자 / 다려
다리어라 다리어 / 다려
다리구내지 / 다려
다릴수락 누이는 / 다려
춘추절이 적막하 / 다려
개자춘의 넋이로다 / 다려
다리구내자 / 다려
동에동산 돋은 해는 / 다려
일락서산 넘어가고 / 다려
월출동방 달이 솟고 / 다려
우리 할 일이 다 늦었네 / 다려
다리구내자 / 다려
먼 산에 봄들언 / 다려
북망산천 송진 나고 / 다려
춘하추동 호시절이 / 다려
장미같은 내 얼굴 / 다려
가시나 같건만 / 다려
다리구내자 / 다려
다리구 다리자 / 다려
물 밑에는 푸르런 / 다려
푸른 거는 버들이요 / 다려
노른거는 꾀꼴새 / 다려
꾀꼴새는 지 이름을 / 다려
절루 짖구 앉았구나 / 다려
다리구내자 / 다려
그물코는 삼천코요 / 다려
벼리 하나이 으뜸이요 / 다려
다리구내자 / 다려
다리고 다리자 / 다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 다려
이태백이 노는 달아 / 다려
다리구내자 / 다려
노자 노자 젊어 노자 / 다려
젊어 청춘에 놀아보자 / 다려
다리구내자 / 다려
얼싸절싸 출신들아 / 다려
이런 구낭에 놀아보지 / 다려
다리구내자 / 다려
목에서는 반장수야 / 다려
목짐 할락 들어놓구 / 다려
뒷집 할락 맥을 써라 / 다려
다리구내자 / 다려
임아 임아 정든 임아 / 다려
임의 가슴 만져보자 / 다려
꽃같이 피던 몸이 / 다려
뻬골 절골이 되었소 / 다려
다리구내자 / 다려
어떤 사람 팔자 / 다려
고대광실 높은 집에 / 다려
우리두 본당한 / 다려
남난 시에 났건마는 / 다려
다리구내자 / 다려
닭 개 짐승 다 자는 밤에 / 다려
오늘밤 야가이 / 다려
북두칠성이 감돌아들구 / 다려
이렇기 자지 못하구 / 다려
다리구내자 / 다려
이 명춘은 지구서 / 다려
이리 저리 늘러치구 / 다려
불쌍허구 설움나구 / 다려
다리구내자 / 다려
다리구내자 / 다려
우리두 한복아 / 다려
남 난 시에 났다면 / 다려
이런 고상 할 수 있나 / 다려
다리구내자 / 다려
다리구내지 / 다려


* 명태잡이 베에서 그물을 당겨올리면서 하는 소리.
-선곡 : S급우수
-선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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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2/북한원본7759.txt · Last modified: by bero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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