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2:북한원본6934
북한원본6934 / 황해남도 안악군 강산리 / 물푸는소리
가창자 : 김유덕(63)
열이 아홉이라 흥! 수나문일다
“아이고 시아레 아바이샤?”
신재령 나무리 물품은 시나면 열두나이 다 되네
열이 아홉이라 스나문일다
“지아래 아바이샤?”
신재령 나무리 물시기 자전건 열시마이 다 되네
열이 아홉이라 허 소나문이라
“쟈인이 아바이샤?”
저기나 가서야 또 물어보렴 물품기 싫은건 열시마이 다 됐네
열이 아홉이라 흥! 소나문일다
“쟈인이 아바이샤?”
신재령 벌판을 다 씨구 도누나 열에 아홉 소나문일다
“쟈인이 아바이샤?”
아이고 저 잡년 큰 야단 났구나 신재령 벌판을 다 씨구 도누나
“쟈인이 아바이샤?”
아이구 저 잡년 큰 야단 났구나 앞냇들 보면은 맹토하고 뒷냇들 보면은 ??? 크구요
열에 아홉이라 흥! 소나문일다
“쟌이 아바이샤?‘
아이구 저 잡년 큰 야단 났구나 그래구 보니 ??이 큰년일다
열에 아홉이라 소나문일다
신재령 벌판이 광본푼이로나
“이거외다”
* 용두레로 논에 물을 퍼넣으면서 하는 소리. 중간에 말로 된 부분은 어떤 가창자가 옛날에 물푸면서 겪었거나 전해 들은 이야기를 재현한 것으로 보인다. 노랫말로 짐작컨대, 어떤 여인이 들에서 물푸는 남자들 사이로 하염없이 돌아다니면서 아이 아버지를 찾는 장면인 것같다.
-선곡 : S급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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