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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2:북한원본5342

북한원본5342 / 황해북도 곡산군 곡산읍 / 나물뜯는소리+자장가

가창자: 김이갑(69)

나물 캐서 바구밀 들구
애기를 업구 워리 자장
울지 마라 울지 마라
너 왜 우니 너 왜 우니
울지 마라 얼른 나물을
한 짐을 뜯어서 바구밀 여니
바구미가 아니찬다
자장 자장 워리 자장
너 왜 자꾸 우니
오늘은야 나물산이야
올라가니 마즈막 끝인데
이제는 한 바구미 전뜩 찼네
내리오다 넘어지니
이 놈의 세상을 어덕케 사나
이 몸이 팔자가 사나와
영감 죽고 나물을 뜯어다
죽을 쒀서 아이를 멕이니
자장 자장 워리 자장
낭그를야 한 가치 꺾어
끌고오니 기가 맥혀
먹을거 없이 나물을 삶아
아들을 하나 잡아서 멕여


* 한 여인이 아이를 업고 산에 올라 나물을 뜯으며 흥얼거리는 신세타령류의 노래. 노래의 성격상 원래는 장단이 없는 노래일 것이 이 가창자는 일정한 장단에 맞춰 불렀다.
-선곡 : S급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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