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자 : 박은천(58)
버이기구내지 / 버이기구내지
어이 벗기내자꾸나 / 버이기구내지
벗겨서루 벳겨루 / 버이기구내지
어이 벗기구 내자꾸나 / 버이기구내지
잘 걸었다 잘 걸어 / 버이기구내지
명지바지 잘걸 걸어 / 버이기구내지
어이 벗기구 내자꾸나 / 버이기구내지
이명춘아 잘 걸었네 / 버이기구내지
버이기구 내잔다 / 버이기구내지
명지바지 답싸리 거듯 / 버이기구내지
조물조물 걸렸구 / 버이기구내지
어이 벗기 내자꾸나 / 버이기구내지
벳겨소리 정 좋소 / 버이기구내지
춘추절이 적막하다 / 버이기구내지
개자추의 넋이로다 / 버이기구내지
여가지두 맹물이라 / 버이기구내지
벗기어 내자꾸나 / 버이기구내지
어이 벗기 내잔다 / 버이기구내지
소리 장단에 벳겨주오 / 버이기구내지
벳겨소리 정 좋소 / 버이기구내지
어이 벗기 내자구나 / 버이기구내지
놀아 놀아 젊어 놀아 / 버이기구내지
어이 벗기 내자꾸나 / 버이기구내지
벗겨소리 정 좋소 / 버이기구내지
벗겨라 보자꾸나 / 버이기구내지
어라 벗기구 내잔다 / 버이기구내지
벳겨 소리 정 좋네 / 버이기구내지
주는 소리 어떻던지 / 버이기구내지
받는 소리 잃지 말고 / 버이기구내지
하나 둘이 받는 소리 / 버이기구내지
열 스물이 받는 듯이 / 버이기구내지
이야차 구루막이 / 버이기구내지
어이 벗기 내잔다 / 버이기구내지
우리 상선은 잘도 가네 / 버이기구내지
양 돛을 제쳐 걸고 / 버이기구내지
청기 홍기를 들거놓고 / 버이기구내지
청기홍기르 춤을 춘다 / 버이기구내지
저각 속으로 들어가니 / 버이기구내지
이 바다이 집이 짓나 / 버이기구내지
저 안쪽에 집이 짓지 / 버이기구내지
바우산님은 선흥도라 / 버이기구내지
사공님은 뱃머리 가고 / 버이기구내지
우리 동민은 일머리 하지 / 버이기구내지
자 자 잘도 간다 / 버이기구내지
어이 벗기 내잔다 / 버이기구내지
벳겨소리 발 굴러라 / 버이기구내지
이명춘 저 명춘아 / 버이기구내지
서해 바다이 있다가 / 버이기구내지
동해바다에 새끼 칠라 / 버이기구내지
새끼 칠라고 왔다가 / 버이기구내지
너희 목숨을 바치고 / 버이기구내지
이양사 불쌍하다 / 버이기구내지
이명춘도 불쌍하고 / 버이기구내지
어이 벗기 내잔다 / 버이기구내지
벗기어 보자구나 / 버이기구내지
잘 걸었다 잘 걸어 / 버이기구내지
그물코에 잘 걸었네 / 버이기구내지
버이기구 내자꾸나 / 버이기구내지
어라 벗기구 내잔다 / 버이기구내지
자 자 빗겨보지 / 버이기구내지
우줄우줄 웃어를 보자 / 버이기구내지
즐거산도 우리들이 / 버이기구내지
우리 동민 용감내고 / 버이기구내지
자주 종종이 빗겨주세 / 버이기구내지
* 그물에 걸린 명태를 털어 벗겨내면서 하는 소리. ‘이명춘‘은 명태를 말한다.
-선곡 : S급우수
-선후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