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원본4126 / 황해북도 신계군 마산리 / 상여소리

가창자: 배한봉(62)

인간 백년을 다 못살고 극락세계로 갑니다
“이러믄, 내가 메기는 거 이러믄, 받는 소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아 에헤에 어허어

인제 가면 언제 오느냐
병풍에 그린 황계 홰를 치면 오려느냐

저승길이 멀다드니
오늘날 내게 당해서 대문밖이 저승이라

신사당에 하직을 허구 구사당에 하직을 하구
영결종천 떠나갑니다.
에헤 어허어 어허어

자여선 많이 놓구
차마 발길이 안떨어지네
에헤 어허어 에헤에

인제 가면 언제 와려나
뒷동산에 삶은 밤이 싻이 트면은 오시려나
에헤 에헤 어허어


* 전통 장례식에서 상여를 메고 장지로 가면서 하는 소리. 상여가 집을 떠나기 전에 하는 발인소리이다.
-선곡 : A급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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