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원본3417 / 평안북도 태천군 운룡리 / 자장가

가창자: 이경희(72)

아강 아가 우지 마라
우리 아기 잘도 잔다
부모님께 효자굉이
동기간에는 우애됭이
나라님께 충신됭이
떵기떵기 떵성아
날러간다 학선아
구름이 쌨다 줌선아
손이 끼면 옥지환
얼음궁기(구멍)는 수달피
덤풀 밑에 무질레
아강 아가 잘도 잔다
금자동 옥자동
금을 주니 너를 사랸
옥을 주니 너를 사랴
아강 아강 잘도 잔다
니가 자니 방아를 찧자
쿵덕 쿵덕 잘도 찧네
떨거덩 쿵덕 잘도 찧네
이 방아 이름은 무엇이냐
경상도 안동방아
방아 방아 잘도 찧네
쿵쿵 찧는 재치방아(자채벼방아)
한 섬 두 섬 찧어내니
배옥(백옥)같은 흔(흰) 쌀이라
떨그덕 쿵덕 잘도 찧네
앞집 방아를 찔라먼
개가 무서워 못 찧고
뒷집 방아를 찔라면
범이 뮈서워 못 찧고
방아 방아 잘도 찧네
떨그덩 쿵덩 잘도 찧네
우리 아가 잘도 잔다.


* 자장가에 방이찧는소리가 보태진 노래다. 노랫말이 풍부하다.
-선곡 : S급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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