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자: 김태선(66)
(구영변가)
오동에 복판이로다 아하하아하 거문고로구나
둥당실 달기둥 소리가 저절로 난다
영변에 약산에 동대로다 아하이이히
니 부디 편안히 너 잘있거라
나도 명년 양춘은 가절이도나 또 다시 만나보자
* 평안도 영변 지방의 대표적인 민요. 구가와 신가가 있는데, 조선 후기에 평안도의 행정부를 의주로 옮기는 것을 섭섭히 여긴 주민들이 지어 불렀다 한다.(한컴사전)
-선곡 : G급보통
(봉죽타령 이어져 있음. 추후 분리할 것)
돈 실레 가자 돈 실러 가자
엔평바다에 돈 실러 가잔다
지화자 좋구 좋다
어그여 돛 달아라
어그야차 닻 감아라
지화자 좋구 좋다
순풍에 돛글 달아 한양천리루 내려가자
엔평바다에 다 제겨 먹구
어영도 낭골새 도장원 했구나
지화자 좋다
얼마나 샀는지 수 몰랐더니
오십리 안팎에 돈다리 놓았다
어허어야 지화자 좋다
월명사창 달 밝은데
안팍 이물이 차잘찰 채누나
어허에
얼마나 샸는지 수 몰랐더니
오십리 안팍에 돈다리 놓았다
어어헤에
뱃대 둥덩엔 세루활 꽂고
이물대 꼬작엔 만당활 띄웠다
어어헤
뱃북을 치랜다 중북을 치랜다
지화자자 좋구좋다
오만칠천량 묵곱을 샀구나
어어헤
이것이 다 누구 덕택인고
조상님 덕택에 봉죽을 박았다
어어헤에
* 조기잡잇배가 돈을 많이 벌어서 마을로 들어올 때 하던 소리. 돈을 많이 벌었다는 표시로 배에 종이꽃 등으로 장식한 봉죽을 꼽고 들어오며 풍물에 맞춰 소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