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원본0259 / 황해북도 수안군 서평리 / 상여소리

가창자: 이윤식(63)

“여보,” “예,”
“계원님네들이여,” “예,”
“망인을 위탁(유택)지지루 모실 적에 곱게 모십시다,” “예.”

영결종천 마즈막 가는 길에
일가친척이나 만내보구 가자에헤
에헤야

지승(저승)길이 멀다더니
오늘날 내게 당해선 대문 밖이 지승길이로구나
에헤요

영결종천 마지막 가는 길에
노잣돈이나 좀 타개지구 가자에
에헤에야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만년유탹 집이루 나는 간다
에헤에요

에허 넘을넘자 어허허 넘을넘자

에헬사 넘을넘자 에헤라 넘을넘자
에허 넘을넘자 어허허 넘을넘자

일가 친군 갱소년인데 나는 가면 영결이라
에허 넘을넘자 어허허 넘을넘자

이제 갔다 언제 오노 병풍에그린 닭 울제 오지
에허 넘을넘자 어허허 넘을넘자

에헤리 타불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북망산에 나는 간다
에헤리 타불

가길랑은 간다마는 만단 걱정을 뉘기를 맽기나
에헤리 타불


* 전통 장례식에서 상여를 메고 장지로 가면서 하는 소리. 맨 앞부분은 상여가 집을 떠나기 전에 하는 소리, 중간 이후는 길을 가면서 하는 소리이다. 끝부분은 대개 언덕을 오르거나 빨리 걸어갈 때 부른다.

-짧다
-선곡 : A급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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