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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북한09:북한0905

북한0905 / 용강긴아리, 용강타령

(소리: 김병국)

<용강긴아리>

조개는 잡아 아아하아 젓 절이구
가는 님 잡아 정 들여 살자

바람새 좋다구야 돛 달지 말구
몽금이 포구에 들렸다 가자

<용강타령>

연분홍 저고리 남길소매
너 보기 좋구요 나 보기 좋단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

옥토벌 전야에 풍년새 날고요
우리네 살림에 웃음꽃 핍니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

한 줌 두 줌 꽂는 모는
타령 소리가 저절로 납네다

명사십리 해당화 피고요
우리네 살림에 사랑꽃 피누나
얼시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

콩밭 팥밭을 살짝 매고
재너머 밭에 오이밭 매잔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


◆ 현지곡명에 '용강'이라는 지명이 붙었으나 분류할 때는 '긴아리'와 '자진아리'로 분류된다. 이 노래가 원래 어로요이거나 모심는소리, 밭매는소리와 같은 농업노동요였음이 노랫말에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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