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북한08:북한0828
북한0828 / 경기도 개풍군 묵송리 / 물푸는소리
(1973 / 리계성, 62세)
하나 두울 서이요 너이로다 다섯이요 여섯이라 일곱 여덟 여덜 아홉 아홉 열이요
열하나 열둘 열셋 열너이요 열다섯 엘여섯 열일곱 엘야덜 열아홉 사호이십 또 넘어간다
하나 두울 서이 너이 다섯 여섯 여섯 일곱 일곱 여덟 여덜 아홉 아홉 열
열하나 열둘 열셋 열넷에 열다섯 엘여섯 열일곱 엘야덟 열아홉 오륙은 삼십 또 넘어간다
하나 둘이요 서이 너이 다섯 여섯 여섯 일곱 일곱 여덜 여덜 아홉 아홉 열이요
열에 하나 열에 둘 열셋에 열넷에 열다섯 엘여섯 열일곱 엘야덜 열아홉 오팔 사십 마흔에 찼네
◆ 숫자를 한없이 세어나가는 방식의 물푸는소리. 모내기 전부터 논매기가 끝날 때까지 논에 물이 마를 때마다 수시로 논에 물을 펐다. 경기도 북부에서는 주로 혼자 푸는 용두레질로 물을 펐다고 한다.
» 원본: 북한3904
nk/북한08/북한0828.txt · Last modified: by 127.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