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0815 / 강원도 원산시 세길동 / 고기푸는소리
(1974 / 림병인, 68세)
@ 에라소 가래로구나
어떤 사람은 팔자 좋아
양친부모 모셔 놓고
고대광실 높은 집에
호의호식을 하건마는
우리들은 무삼 팔자
이야 잠사(?) 이 고생인가
오늘에 해도 다 갔구나
우리 할 일은 태산이로구나
◆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서 멸치를 가래로 퍼내면서 하던 소리. 해안으로 몰려든 멸치떼를 후릿그물로 둘러싼 다음 뭍으로 그물을 끌어당겨 놓고 가래질로 퍼낸다.
» 원본: 북한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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