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0810 / 강원도 안변군 문수리 / 밭가는소리
(1980 / 변명종, 60세)
이랴! 바루 나가자 도치
바루 나가자 이랴!
저 소! 오르내리지 말구 바루만 서게 이랴!
어저! 저 소! 어치히! 돌아만 서라 이랴
이랴! 덤비지 말구 당기어라 어치히
돌아서 스게 이랴! 어치히
◆ 소에 쟁기를 메워 밭을 갈면서 하는 전형적인 강원도의 밭가는소리다. ‘어치히’ 하는 부분은 밭고랑 끝에서 소를 돌리는 신호이다.
» 원본: 북한7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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