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북한08:북한0807
북한0807 / 량강도 삼지연군 삼지연읍 / 어랑타령
(1979 / 리화, 74세)
부뚜막 두세다(?) 밀차(수레)를 올려놓구야
시아바니 밥상을 앙대루(막대기로) 살살 밀어라
어라어랑어허야 에헤야디야라 내 사령이로구나
좋다!
한산도야 전깃불 아랜 개미가 기가동(기어가도) 아는데
요 몹씰 놈의 등잔엔 사램이 기가도 모른다
어라어라어허야 에헤이야 디여 내 사령이로구나
좋다!
네가야 잘났다고야 뻐기지를 말아라
조선도 십삼도 너야 한나 뿐이냐
어랑어랑어허야 에헤야디여 내 사령이로구나
좋다!
◆ 장단을 치면서 흥겹게 부른 어랑타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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