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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북한07:북한0732

북한0732 / 함경남도 단천시 전진동 / [명태잡이] 노젓는소리-만선소리

(1979 / 한순식, 57세)

@ 에야

에야 / 젓자 보자 /
홍기 청기를 / 직어놓고
우리네 포구로 / 들어만 간다
원아도루 들어가면은 / 재비(?) 하날 산다지
술단지만 나온다

“그때는 어디 가게 되믄, 우리 배에다 괴길 싣구서 깃발을 하구 소리치구 들어가지 않겠어?
들어가믄 대기하는 사람들이 술당그릴 모두 안구 죽 왔다가 술병에다 붜서 '한 잔 줘, 한 잔 줘' 그럭하구서리,
온 고삼(?)… 그때는 상사달으 그 섣달으 그 사람들 인제 고공살이 했다 말이요.
그때는 그렇게 했다 말이요. 그때 세월이…”


◆ 명태잡이 배가 만선이 돼서 깃발을 꼽고 노를 저어 포구로 들어오면서 하던 소리. 가창자의 설명으로부터 그 당시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기록과 달리 앞의 곡과 같은 가창자가 부른 것으로 판단된다.

» 원본: 북한7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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