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0730 / 함경남도 단천시 오몽리 / [멸치잡이] 고기푸는소리
(1979 / 고봉구, 60세)
@ 에라소 가래로다
에라소 가래로다
에라소 빨리 빨리 퍼댕겨라
동서남북 오고 가는 멸치 상에를(상어를) 퍼 실어라
싸게 싸게도 퍼 실어라
해는 지고 정그신(저문) 날에
우리네 할 일이 늦어를간다
◆그물에 잡힌 멸치를 퍼내면서 하는 소리. 대개는 바닷가에 몰려든 멸치떼를 그물로 둘러친 다음 뭍에서 끌어내 잡는 ‘후림질’을 하면서 하던 소리이나, 이 지역에서는 배를 타고 멸치를 잡았을 수도 있다.
» 원본: 북한7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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