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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북한07:북한0728

북한0728 / 함경남도 단천시 양천동 / [명태잡이] 고기벗기는소리

(1979 / 박은천, 58세)

@ 버이기구 내지

버이기구내지 / 어이 벗기내자꾸나
벗겨서루 벳겨루 / 어이 벗기구 내자꾸나
잘 걸었다 잘 걸어 / 명지바지 잘걸(?) 걸어
어이 벗기구 내자꾸나 / 이 명춘(명태)아 잘 걸었네
버이기구 내잔다 / 명지바지 답싸리 거듯
조물조물 걸렸구나 / 어이 벗기 내자꾸나
벳겨소리 정 좋소 / 춘추절이 적막하다
개자추의 넋이로다 / 여가지두(?) 맹물이라
벗기어 내자꾸나 / 어이 벗기 내잔다
소리 장단에 벳겨주오 / 벳겨소리 정 좋소
어이 벗기 내자구나 / 놀아 놀아 젊어 놀아
어이 벗기 내자꾸나 / 벗겨소리 정 좋소
벗겨라 보자꾸나 / 어라 벗기구 내잔다
벳겨 소리 정 좋네 / 주는 소리 어떻던지
받는 소리 잃지 말고 / 하나 둘이 받는 소리
열 스물이 받는 듯이 / 이야차 구루막이(?)
어이 벗기 내잔다 / 우리 상선은 잘도 가네
양 돛을 제쳐 걸고 / 청기 홍기를 들거놓고(?)
청기홍기르 춤을 춘다 / 저각(?) 속으로 들어가니
이 바다이 집이 짓나 / 저 안쪽에 집이 짓지
바우산님은 선흥도라(?) / 사공님은 뱃머리 가고
우리 동민은 일머리 하지 / 자 자 잘도 간다
어이 벗기 내잔다 / 벳겨소리 발 굴러라
이 명춘 저 명춘아 / 서해바다에 있다가
동해바다에 새끼 칠라 / 새끼 칠라고 왔다가
너희 목숨을 바치고 / 이양사 불쌍하다
이 명춘도 불쌍하고 / 어이 벗기 내잔다
벗기어 보자구나 / 잘 걸었다 잘 걸어
그물코에 잘 걸었네 / 버이기구 내자꾸나
어라 벗기구 내잔다 / 자 자 빗겨보지
우줄우줄 웃어를 보자 / 즐거산도(?) 우리들이
우리 동민 용감내고 / 자주 종종이 빗겨주세


◆ 그물에 걸린 명태를 털어 벗겨내면서 하던 소리. 후렴 중간에 메기는소리가 시작되어 박진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 원본: 북한7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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