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북한05:북한0527
북한0527 / 황해남도 강령군 동강리 / 논매는소리
(1977 / 리상환, 66세)
어햐 어기야디야
잡아댕기자 욱쳐 댕겨라 어야디야 어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잡아 댕겨라
앞뒷 놈은 손을 제끼고
뒷 놈은 바깥에 제껴
어야디야 잡아댕기자 어야디야
디여차디여 어야디야
논을 매자 힘을 주자
김을 매자 어야디야
깊게 매야 베두 잘 되고 어야디야
김두 잽힌다 어야디야
◆ 노젓는소리를 차용한 논매는소리다. 손을 앞뒤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동작이 비슷하기 때문에 노젓는소리가 논매는소리로 쉽게 차용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농반어의 바닷가 마을에서는 이와 같은 현상이 곧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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