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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북한05:북한0507

북한0507 / 황해북도 수안군 신대리 / 한글뒤풀이

(1983 / 리용운, 75세)

기역 니은 지긋하니 기역 자로다 집을 짓고 지긋지긋이 사쟀더니 인연이 지중칠 못하구나
가갸는 거겨 가이없은 이내나 몸이 거지없이도 되었구나
고교는 구규 고생하던 우리나 낭군 구간하기가 짝이 없네
나냐는 너녀 나귀 등에 솔질을 하여 순금 안장을 지어나 타고 팔로강산 유람을 갈까
노뇨는 누뉴 노지 놀아요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은 못놀겠구나
다댜는 더뎌 다닥다닥이 붙었던 정이 덧이없이도 떨어를졌구나
도됴는 두듀 도당에 늙어진 몸이 다시 젊지는 못하리로다
날랴는 널려 날아가는 원앙새야 널과 날과 짝이나 지자
놀료는 눌류 노류장화는 임계나유지 처처마다 다 있건마는
마먀는 머며 마자 마자 마쟀더니 님의 생각이 또 다시 난다
모묘는 무뮤 모질구나 모질구나 한양낭군이 모질구나
바뱌는 버벼 밥을 먹다가 돌아를보니 본님 없어서 못먹겠구나
버벼는 부뷰 보고지고 보고나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나지고
사샤는 서셔 사신 행차 바쁘신 길에 중간 참수가 지늦어간다
소쇼수슈 소슬단풍 찬 바람에 울고 가는 저 기럭아
한양 성내 가거들랑 이 내 소식을 전코 가렴


◆ 한글의 글자를 운으로 하여 만들어진 노래. 노랫말은 주로 임을 그리워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 원본: 북한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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