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북한03:북한0332
북한0332 / 남포시 용강군 입송리 / 물푸는소리
(1974 / 한종국, 61세)
(열)이로다 서이 너덧이요 다서 여섯이라 일고 야덜 아홉에 단십이라
열에 둘이로다 어허 너덧이요 다서 여서 일고 여들 아홉에 스물일다
스물하이 둘이요 어허 너덧이라 다서 여서 일고 야덜 아홉에 서른일다
서른하이 둘이요 어허 너덧이라 다서 여서 일고 여덜 아홉에 마흔일다
마흔에 둘이요 어허 너덧이라 다서 여서 일고 야덜 아홉에다 백에 절반
쉰아이 둘이요 서이 너덧이라 다서 여서 일고 여덟 아홉에 에순일다
예순하이 둘이요 어허 너덧이라 다서 여서 일고 여덟 아홉에 일흔인데
인간 칠십은 고래흰데 우리 칠십은 왔다갔다 한다
일흔둘 일흔 서이 다서 여서 일고 여덟 아홉에 여든일다
여든아둘이요 서이 너덧이라 다서 여서 일고 여덟 아홉이 아흔일다
아흔아이둘이요 서이 너덧이라 다서 여섯 일고 여덟 아홉에다간 열백
“에, 땀난다”
◆ 논에 물을 퍼넣으면서 하던 소리. 용두레질소리다.
» 원본: 북한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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