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북한02:북한0243
북한0243 / 평안남도 숙천군 쌍운리 / 아이어르는소리-둥가타령
(1973 / 황정숙, 55세)
두둥둥둥둥둥 내 아들아
어르마둥둥 내 아들아
석달 열흘 피를 모아
다섯 달에다 반색이며
일곱 달에다 칠색이며
아홉 달에다 구색이며
열달 되서르 나올 적에
아버님전에는 뼈를 빌어
어머님전에는 살을 빌어
두둥둥둥 내 아들아
어르마둥둥 내 아들아
쯧쯧쯧 두둥둥둥 내 아들아
한두 살에는 철을 몰라
부모님 은공을 알을소냐
닐구여덟을 당도하니
인민학교를 입학한다
쯧쯧쯧 두둥둥둥 내 아들아
허르마둥둥…
◆ 아이를 안거나 업고 추어주면서 하던 소리. 회심곡의 내용이 노랫말로 나온다.
» 원본: 북한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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