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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북한02:북한0240

북한0240 / 평안남도 맹산군 매향리 / 메질소리

(1982 / 장일복, 52세)

@ 엥엥 엥헤야

엥엥 엥헤야
돼지가 온다 돼지가 온다 때려라 때려라 때려라
돼지가 온다 돼지가 온다 때려라 때려라 때려라
“돼지 갔니? 갔다. 쉬자, 그럼.”

돼지가 갔으니 쉬자 돼지가 갔으니 쉬자
언제나 돈벌어가지구 고향 가갔니
“야들아 돌질해자. 돌질 하게되면 가 술이나 한 잔 먹자. 거럼.“

은제나 돈벌어가지구 환고향하갔네
엥엥 엥헤야
은제나 돈벌어가지구 환고향하갔니


◆ 채석장 등에서 ‘메’, 즉 큰 쇠망치와 정으로 '남포' 구멍을 뚫으면서 하던 소리라 해서 ‘남포소리’라고도 한다. 남포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말한다. 공사 감독인 십장을 ‘돼지’라 표현했다.

» 원본: 북한0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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