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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북한02:북한0239

북한0239 / 평안남도 증산군 증산읍 / 집터다지는소리

(1976 / 한원순, 61세)

@ 에헤야사나 달구로다

에헤야 달구야 이 달구를 놓을 적에
이 집을 짓구서 삼년 만적에 후에 나서
양덕맹산에 올라가서 대성목을 찍어내려
청천강에다 뗏목을 무어 놓고
얼싸 좋구 정 좋은 집이로다
기역 재(字)로 시작을 하여 입구 재로 지어를 놓구
안팍 두 채에 네귀에다가 풍경을 달아라
동남풍에 건듯하면은 풍경소리가 좋구 좋구나
아들을 나면은 효자충신을 낳구 보자
딸을 나면 열녀를 낳잔다
물팡돌 수답판에 이 집 종자 모를 부여
일천 가지 벋어나가 삼천석이 나올 적에
안팍 뜰에다가 가적을 쌓구서


◆ 집터를 다지면서 하던 소리. 앞의 집터다지는소리 해설 참조.

» 원본: 북한0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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