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요대전 음반자료

(1979 / 조장빈, 58세)

@ 앙하양하이

아 어야라 하고도 / 어그야허
저게 오는 저 아주마니 / 뭘 담아서 낼라오
어 햐라도헤 / 월두강산 전에가
저 워래도(?) 비껴서 / 날 오라고 손질한다
오 햐라도헤

@ 앙하양하이

어그야디야허
저게 저게 가는 저 아주마니
날 오라고 손질한다 / 오 햐라도헤
얼떨하고서(?) 가보자
“꺾어댕기자”

@ 앙하향하이

앙하양하이 / 어야허
어 햐라도헤 / 어야디야오
앙하양하이

◆ 토목공사를 하거나 논둑을 다듬느라 가래질을 하면서 하던 소리. 보통 세 명이 한 조가 되어 가래질을 하는데, 한 명은 가래 자루(가랫장부)를 잡고 삽질을 하고 두 명은 양쪽에서 가랫줄을 잡아당긴다. 손발이 맞아야 하는 일이어서 가래질소리를 하게 된다.

» 원본: 북한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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