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북한02:북한0209
북한0209 / 평안북도 염주군 빈궁리 / 아이어르는소리-"둥둥둥 둥둥둥"
(1977 / 한창식, 66세)
둥둥둥 둥둥둥 둥개나둥둥 둥둥둥
둥개나바치 꼬깨(곶감)요 꼬깨바치 꼴배미
하구나영창(?) 아랫배미
네 구 친 모 두붓모 얼음구녕에 수달피
아개나 보개나 상사디 눈진 산에 꼽샌추(나물 이름)
산이라도 맹수로다 우리레두(?) 조여든다
아가 복아 울지마라 너 아바니 돌아올 제
운조리 낙조리 책방으로 보내줄 때(?)
얼르렁 절르렁 채와줄라(?)
둥둥 둥둥둥 둥둥둥 둥둥아
하늘에서 떨어젰나 땅에서 솟아났나
앞으로 보아도 내 새끼 뒤로 보아도 내 새끼
옆으로 보아도 내 새끼
둥둥둥 둥둥아 둥둥 둥둥둥
서장간에는(?) 봉사둥이 일가문전에 화목동이
근체젼엔 은연둥이(?) 부모님껜 효자둥이
나라님께는 충신둥이 천근만근 보배둥아
둥둥 둥둥아
◆ 아이를 안거나 업고 추어주면서 하던 소리. 곡조가 매우 흥겹다. 뜻을 모르는 노랫말이 많다.
» 원본: 북한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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