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전남20:전남2006
전남2006 / 화순군 도곡면 신성리 / 논매는소리-산아지타령
(1990. 1. 11 / 앞: 문규식, 남, 1925)
@ 에야 디야 에헤헤헤야 에야 디여 산아지로고나
에야 디야 에헤헤헤야 에야 디여 산아지로고나
잘도나 허네 잘도나 허네 우리 농부들 다 잘도 허네
오늘날로는 여기서 노는데 내일날로는 어디 가서 놀께
니가나 잘 나서 일색이드냐 내 눈이 어두와 환장이로고나
일락은 서산은 해 떨어지는데 월출동방은 달 솟아오네
울넘어 갈 저느 개가나 짖드니 임 품에 드닌까 닭이 우네
울넘어 갈 적에 짖드네 저 개야 원왕산 호랑이 물어를 가거라
◆ 문규식(남, 1925) : 8대째 이 마을에 살고 있는 토박이다. 어려서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 수첩에 무슨 노래든 적어놓고 익혔다고 한다. 30세 무렵부터 들노래 선소리를 맡아 부르곤 했다. 이 마을을 떠난 적 없이 줄곧 농사일을 하고 있다.
◆ 이 마을 논매기는 ‘초벌’, ‘한벌’, ‘군벌’, ‘만드리’로 서너번 매는데, 논매는 소리로는 <늦은방아타령>, <된방아타령>, <세화자타령>, <산아지타령>, <매화타령>, <양산도>등이 있다. 매벌마다 위의 여러 곡들을 두루 섞어 부르나, 일을 마무리할 때는 오전에는 <된방아타령>으로, 오후에는 <세화자소리>로 끝낸다. 여기에는 이 가운데 <산아지타령>, <매화타령>, <양산도>를 수록하였다. <산아지타령>은 전남 동부 산간지방의 대표적인 논매는 소리이다.
» 원본: 화순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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