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전남18:전남1810
전남1810 / 해남군 화원면 청룡리 상리 / 모심는소리-상사소리
(1990. 1. 17 / 앞: 박정남, 남, 1928~1991)
@ 헤헤헤 여라 상사뒤요이요
맞어주게 맞어를 주게
상사소리를 맞어주게
모쟁아1) 모쟁아 모 가지고 오너라
이종대사를2) 하여보세
이장단에 못 맞치면은
어느 장단에 맞일란가
잘 맞는다 잘 맞는다
우리야 농부들이 잘 맞는다
니가 잘나 일색이냐
내강3) 어둬서 환장이네
오다 가다 만나는 님은
한 도막이 분어져도4) 못 놓겼네
시들사들 봄배추는
밤이실 오기를 기다린다
1)모쟁아 : 모 나르는 사람을 ‘모쟁이’라 함. 2)이종대사(移種大事) : 모를 옮겨 심는 큰일. 3)내강 : 내가. 4)분어져도 : 부러져도.
◆ 박정남(남, 1928) : 이 마을에서 태어나 농사짓고 살다 1991년에 작고했다.
◆ 이 마을 모심는 소리에도 <늦은소리>와 <잦은소리>가 있는데, 여기에는 비교적 잘된 <잦은소리>만 수록했다.
» 원본: 해남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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