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1209 / 영암군 미암면 호포리 문수포 / 노젓는소리-어야디야
(1989. 12. 20 / 앞: 김정도, 남, 66세)
어야 디야 / 어야 디야
어기야 디야 / 어야 디야
간다 간다 / 어야 디야
나는 간다 / 어야 디야
한양 천리 / 어야 디야
나는 가네 / 어야 디야
어야 디야 / 어야 디야
장동같은1) / 어야 디야
두 팔깨로2) / 어기야 디야차
밀었다 당겼다 / 어기야 디야
하여 보세 / 어기야 디야
어야 디야 / 어야 디야
간다 간다 / 어야 디야
나는 간다 / 어야 디야차
조자롱이3) / 어야 디야
월강하던 / 어야 디야
용천마나 / 어야 디야차
탔으면은 / 어야 디야차
오늘 한양을 / 어야 디야
가련만은 / 어야 디야차
빼빼 모른4) / 어야 디야차
내 다리로 / 어야 디야차
멪날 걸어서 / 어야 디야차
한양을 갈거나 / 어야 디야
어야 디야 / 어야 디야
진국명산 / 어야 디야
만장봉이5) / 어야 디야차
바람 분다 / 어야 디야차
씨러지면6) / 어야 디야
청암절벽7) / 어야 디야차
솟안8) 돌이 / 어야 디야
눈비 온다 / 어야 디야차
씨러질까 / 어야 디야
어기야 디야 / 어기야 디야차
어야 디야 / 어야 디야
어기여 디여 / 어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 어야 디여차
어야 디여차 / 어야 디여차
디여자 자차 / 어야 자차 자차
이기야 디야 / 어야 디야
1)장동 : 장독. 2)팔깨 : 팔. 3)조자롱 : 조자룡(趙子龍), 즉 촉한의 장수. 4)모른 : 마른. 5)진국명산 만장봉(鎭國名山 萬丈峰) : 여러 층으로 험하게 쌓인 바위로 이루어진 절벽. 6)씨러지면 : 쓰러지며. 7)청암절벽 : 층암절벽(層岩絶壁), 즉 여러 층으로 험하게 쌓인 바위로 이루어진 절벽. 8)솟안 : 솟은.
◆ 김정도(남, 66세) : 4대째 이 마을에서 살고 있다. 16세부터 65세까지 이 마을 앞 근해를 중심으로 뱃 일에 종사한 바 있다. 5년전 마을 앞 바다가 간척지로 변한 이후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 섬이 아닌 바닷가 지역은 대부분이 반농반어지역으로서 어로요가 덜 발달된 탓도 있겠지만 요즘에 와서는 좀처럼 이와 같은 단순한 어로요조차 찾기가 어렵다.
» 원본: 영암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