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전남10:전남1012
전남1012 / 여천군 삼산면 거문도 서도리 / 무덤다지는소리
(1990. 2. 6 / 앞: 박평수, 남, 1927. 정경용, 남, 1947)
@ 에헤 달구
에헤 달구
얼그덕 절그덕 잘도 찍는다
이 달구가 누 달구느냐
강태공의 조작이로다
얼그덩 절그덩 잘도 찍는다
어야 디여차 달구로다
달구방아를 찍을 적에는
여기 저기 니 귀1)를 밟아서
많이 찧어서 찍어보세
알구닥 떵떵 잘도 찍는다
어야 디여 달구로구나
달구방아 잘 찍으면
달구 다리2) 나온단다
앞발은3) 높이 들고
뒷꼭지로 꽁꽁 찍어
달구방아 찍어보세
1)니 귀를 : 네 귀를. 2)달구다리 : 닭다리. 여기서는 닭고기를 대접받는다는 말. 3)앞발은 : 발의 앞 부분.
◆ 전남지역의 무덤 다지는 소리는 중부지방에 비해 많지 않다. 어로요로 숙달된 어촌답게 북장단에 맞춰 경쾌하게 달구소리를 부른다.
» 원본: 여천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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